• 2026. 4. 15.

    by. lala's new world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다 보면 결국 이 고민으로 돌아옵니다.

    “그래서 언제 가는 게 제일 좋은 거지?”

    날씨만 보면 봄이 좋다고 하고, 바다를 생각하면 여름이 좋고, 사진은 또 가을이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검색을 해봐도 딱 정답이 없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단순히 “좋다”가 아니라 실제 여행 기준에서 월별로 어떤 차이가 있는지 어떤 사람에게 어떤 시기가 맞는지

    이 기준으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제주도 여행

    1~2월, 한적하지만 날씨는 변수

    겨울 제주도는 생각보다 조용합니다. 관광객이 많지 않아서 여유 있게 돌아다니기에는 좋은 시기입니다.

    다만 막상 가보면 날씨가 가장 큰 변수입니다. 바람이 강한 날이 많고, 비나 눈이 섞여 오는 날도 있어서 여행 일정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대신 이 시기만의 장점도 있습니다. 동백꽃이 피는 시즌이라서 사진 찍기 좋아하는 분들은 일부러 이때 찾기도 합니다.

    사람 없는 제주를 원하면 좋지만 날씨 영향을 많이 받는 시기입니다

     

    3~4월, 가장 많이 추천되는 봄 시즌

    이 시기는 제주도 여행 “추천 시기”로 가장 많이 나오는 구간입니다.

    날씨가 따뜻해지기 시작하고, 유채꽃과 벚꽃 시즌이 겹치면서 제주도가 가장 화사한 모습을 보여주는 시기입니다.

    다만 단점도 있습니다.

    생각보다 바람이 강한 날이 많고, 일교차가 있어서 옷을 애매하게 챙기면 불편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보면 풍경 + 날씨 균형이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제주도여행 제주도여행

    5월, 개인적으로 가장 좋은 시기

    여러 시기를 비교해보면 5월은 거의 빠지지 않고 좋은 시기로 꼽힙니다.

    날씨가 안정적이고, 비도 적고, 바람도 비교적 덜합니다. 관광객은 많지만 성수기 피크는 아니라서 너무 붐비지도 않습니다.

    무엇보다 좋은 점은  “날씨 때문에 일정이 망할 확률이 낮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처음 제주 가는 분들한테는 가장 무난하게 추천되는 시기입니다.

     

    6~7월, 고민이 가장 많은 장마 시즌

    이 시기는 고민이 가장 많은 시기입니다.

    6월 중순부터 장마가 시작되면서 날씨가 불안정해집니다. 그렇다고 매일 비가 오는 건 아니지만, 일정 중 하루 이틀은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6월 말부터 7월 초는 비가 가장 많이 오는 구간이라서 피하는 게 좋습니다

    다만 장마 초반이나 끝 무렵은
    생각보다 괜찮은 날도 있어서 일정만 잘 잡으면 여행이 가능합니다.

    제주도여행

    7~8월, 바다 중심이라면 최고지만

    여름 제주도는 확실히 바다 때문입니다.

    해수욕, 물놀이, 액티비티를 생각한다면 이 시기가 가장 좋습니다. 대신 단점도 분명합니다. 휴가철이라 관광객이 가장 많고 그덕에 숙소, 비행기 가격도 최고로 상승합니다. 날씨도 가장 덥고 습하죠. 하지만 제주도 해수욕장을 이용하기에 최적의 시간이고 가장 활기찬 여름 바다를 즐길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당연히 조용한 여행이면 비추천이구요.

     

    9~10월, 다시 좋아지는 시기

    여름이 지나고 나면 제주도 날씨가 다시 좋아집니다.

    더위가 한풀 꺾이고, 하늘이 맑아지는 날이 많아져서 여행하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특히 이 시기는 사진 찍기 좋은 계절입니다

    억새, 푸른 하늘, 선선한 날씨까지 아름다운 제주풍경을 즐기기에 전체적으로 만족도가 높은 시기입니다.

     

    11월, 의외로 괜찮은 시기

    11월은 애매해 보이지만 생각보다 괜찮은 시기입니다.

    관광객이 줄어들면서 한적해지고, 날씨도 아직 많이 춥지 않습니다.

    다만 바람은 여전히 있는 편이라서 체감 온도는 낮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옷은 따뜻하게 입고 가는것을 추천합니다.

    그래서 이 시기는 조용한 여행을 원하는 사람에게 잘 맞습니다

     

    12월, 감성 여행 느낌

    겨울 제주도는 확실히 분위기가 있습니다.

    바람이 강하고 날씨가 변덕스럽긴 하지만, 특유의 감성 때문에 일부러 찾는 분들도 많습니다.

    연말 분위기나 한적한 여행을 원한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그래서 언제 가는 게 제일 좋을까

    결론을 딱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가장 무난한 시기
    → 5월, 9~10월

    풍경이 가장 예쁜 시기
    → 3~4월

    바다 목적 여행
    → 7~8월

     조용한 여행
    → 1~2월, 11월

     피하고 싶은 시기
    → 6월 말 ~ 7월 초 (장마 피크)

     

    마지막 기준 하나만 기억하면 편합니다

    제주도 여행은 “언제가 좋다”보다 “어떤 여행을 하고 싶은지”가 더 중요합니다.

    풍경 위주인지, 휴양인지, 조용한 여행인지에 따라 최적 시기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그래서 날짜를 정하기 전에  “나는 제주도에서 뭘 하고 싶은가”
    이걸 먼저 정하는 게 가장 현실적인 방법입니다.